Portrait portofolio, 뱀파이어의 신부 시즌 1

안녕하세요? 미키 Pictures 미키후니입니다.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촬영을 잘 나가지 못해서, 예전 촬영한 사진으로 포토폴리오 게시판을 한번 채워볼까 합니다.

이번에 포스팅 할 컨셉은 2017년도에 촬영한 뱀파이어의 신부라는 컨셉입니다. 개인적으로 컨셉을 만들어서 촬영하는 것을 무척 즐기는터라, 이때도 아주 즐겁게 촬영한 추억을 가지고 있고 함께 한 모델과도 인연인지 지금껏 좋은 동생 오빠로 잘 지내고 있답니다. 그리고 제 촬영은 언제든지 임해주는 좋은 동생을 두게 되어 기쁘네요.

 

 

핏자국을 활용하여 디테일을 더하다.

이날 촬영은 폐교에서 촬영을 진행을 했는데요. 조명 4대, 그리고 의상은 드레스 의상을 활용했습니다.

블랙드레스를 활용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게도 이 의상의 블랙색감의 드레스는 제가 공수하지 못했어요.

그래도 모델의 섹시함을 살려줄 수 있어서 좋았고, 특히 느낌의 질감을 살려주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조명의 색필터를 활용하여 색을 더하다.

이 날 메인조명에 색을 넣어줄 색필터를 활용하여 촬영한 사진입니다. 붉은 색 보다는 뱀파이어의 신부가 나타나는 이미지를 연출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노란색 필터를 이용해서 한번 찍어봤는데 나름 만족스러운 느낌이 나왔습니다.

이 날 연막탄을 활용해서 연기도 뿌리고, 빡세게 촬영을 진행했지만 나름 굉장히 즐거웠던 촬영이였습니다.

 

더더욱 강렬하지만 섹시한 느낌을 살려보다.

모델동생이 워낙 느낌을 잘 살려주는 준프로급 모델친구라, 촬영컨셉의 느낌을 살리기가 무척 쉬웠습니다.

저는 컨셉을 만들면 먼저 모델친구들에게 공개하고 함께 할 친구들을 선정을 하는데 모델동생이 가장 적합했구요.

또 그 의도를 잘 살려주어 촬영은 원만하게 잘 진행이 되었습니다. 사실 드레스를 기본의상 베이스로의 촬영은 솔직히 말도 안되는 컨셉을 만들어서 촬영을 하기 때문에 절대 대중적이지 않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미 스냅사진 등은 평준화가 되었고, 포토샵을 할 줄 안다면 감성적 사진은 누구나 찍을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저만의 컨셉의 저만의 느낌, 저만의 의도를 가미한 창작품을 하고 싶기 때문에 더더욱 그런 것 같아요.

 

때로는 어두운 느낌이 섹시함을 더욱 더 살려줄 수 있다.

폐교만큼 컨셉느낌을 강렬하게 표현 할 수 있는 장소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뱀파이어라면 무엇보다 섹시미가 강조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했고, 이를 더욱 더 강하게 표현해줄 수 있는 것은 폐교라고 생각했거든요. 요즘은 촬영을 할 수 있는 폐교가 없어서 개인적으로 좀 아쉬워요. 그래도 많이 다녀와서 예전 찍은 사진은 아주 많아서 다행입니다.

 

촬영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는 늘 그렇습니다. 무엇인가 해보고 내가 만족감이 든다면 성공한 사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많은 컨셉을 만들어 놓고도 진행을 못해본 컨셉들이 많이 있습니다. 코로나의 유행의 덕도 있고, 그리고 개인적 업무가 많이 바쁘다보니 촬영에 임할 시간이 갈수록 줄어드는 것 같아요. 그래도 사진과 영상을 창작하고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고 그 시간들이 무척 기다려지는 건 저도 어쩔 수 없는 작가의 피가 흐르나봅니다.^^

 

다음에도 멋진 컨셉 사진으로 포스팅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